부산시장-시민 소통 11일 벡스코서
시민과의 대화… 시정운영 발전방향 의견 나눠
- 내용
부산광역시는 11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각계각층의 시민을 초청해 일상생활의 바람을 듣고, 소통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민 180여 명을 초청해 주요 시책, 시민 관심사항, 사회적 이슈 등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향후 시정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3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해 6월 행사 때는 102명 규모이던 초청인원을 180명으로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사회·복지·경제·문화 등 분야별 구분없이 시정 전반에 대해 평소 느끼고 바라는 바를 허 시장에게 털어놓고, 허 시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
특히, 이번 행사에선 최근 개관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둘러보는 시정 투어를 진행한다.
행사는 김영일 신라대 교수의 사회로 △직능별 단체·종사자 질문 △네티즌 제출 의견 중 질문 △도시철도 시청 및 연산동역에서 실시한 ‘부산시에 바라는 쪽지 한마디’ 제출 질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이날 참가 시민 중 90여 명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공모로 모집해 학생, 청·장년층 등 네티즌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밖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에서부터 기업 종사자, 다문화가정, 거주 외국인, 주부, 자원봉사자,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추천을 받았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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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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