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대동화명대교 9일 개통
부산 낙동강다리로 7번째
- 내용
부산 북구 화명동과 경남 김해 대동면을 잇는 대동화명대교가 9일 개통했다. 일반차량 통행은 청소 등 주변정리로 인해 10일 0시부터 가능하다.
부산광역시는 이날 오전 대동화명대교 화명동 쪽 끝 지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대동화명대교는 부산에서 차량으로 낙동강을 건널 수 있는 7번째 다리. 2007년3월 공사를 시작해 사업비 1천806억원을 들여 5년5개월만에 준공했다. 길이 1.544km, 폭 17.9~27.8m, 왕복 4차로. 이 다리 개통으로 부산 화명동에서 김해 대동면까지 차량으로 가는 시간이 기존 낙동강교를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줄어든다.
부산 북구 화명동과 경남 기해 대동면을 잇는 대동화명대교가 9일 개통했다(사진은 준공식과 대교 위를 달리는 자동차 모습).대동화명대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설계, 착공 당시부터 국내외기술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장교는 대부분 철강으로 만든 상판을 케이블로 지지하는 공법으로 만들지만, 대동화명대교는 상판을 콘크리트로 만든 것. 낙동강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고 사업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다.
대동화명대교는 그 모양이 아름다워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다리’로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7-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33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