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산시정 힘찬 출발!
2012년 7월 9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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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산시정 힘찬 출발!
한 해의 절반을 넘기고, 또 한 주가 지났습니다. 시간 정말 빠르지요…?^^
오늘 아침 부산시 간부들이 함께한 정책회의는 각 실·국의 상반기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추진 사업을 간략히 점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위 조감도는 창조도시본부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개최할 개금2동 ‘행복나눔사랑방’의 모습입니다.그중에서도 창설 2주년을 맞이한 창조도시본부의 감회가 새롭군요. 창조도시본부는 지난 2010년 7월 6일 창설 이래 부산형 지역재생 모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주요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동구 영주동, 초량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에 탄력을 불어넣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지요. 감천 태극마을 같은 곳을 발굴해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든 보람도 적지 않습니다.
감천동 태극마을은 이제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하야리아 미군 부지에 부산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일도 창조도시본부가 주력해 온 사업입니다. 올해 안으로 전체 공정의 50%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습니다.
그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과의 소통이나,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창조도시본부는 그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여러 일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창설 2주년을 맞은 창조도시본부가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삶 터를 만드는데 더 큰 열정을 쏟아주기를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합니다.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21일 개장
낙동강 둔치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부산시의 여러 사업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이 개장한 데 이어서 오는 21일에는 낙동강 일대를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 문을 엽니다.
환경녹지국은 사하구 하단동 일대에 연면적 1,000㎡ 규모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을 조성해 오는 21일부터 7, 8월 두 달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선박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이 사진이 바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인데요, 이곳에는 전망대, 생태·습지 교육실 등이 들어서 있고 생태 복원지가 연계되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구지형과 사주생성과정, 수생식물·갯벌 식물 관찰 및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는 3개 탐방 코스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스별로 보면 ▲보트 1코스(10인승: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하굿둑 갑문-염막수로-삼락수로) ▲보트 2코스(10인승: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을숙도-장자도-명지갯벌-대마등-진우도) ▲선박코스(30인승: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맹금머리등-가덕도-도요등-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9월부터는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계절별 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는군요.
탐방 신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에 가서 하시면 되고요, 선박 코스와 보트 1코스는 참가비는 2만 원, 보트 2코스는 3만 원입니다. 신청기간은 7월 중순에 따로 공지한다고 하는데요, 더 궁금하신 분은 낙동강에코센터 전시교육팀(051) 209-2051~8)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제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다채
오는 11일은 정부가 지정한 제1회 인구의 날입니다. 이날은 1987년 세계 인구 50억 명 돌파를 기념으로 UN이 지정한 세계 인구의 날입니다만, 우리나라도 인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답니다.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7월 7일~1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네요. 우선 내일(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출산장려 창작 시극 「장산국」 공연을 펼칩니다.
장산국은 지금의 해운대 중동, 좌동, 수영, 청사포, 반여동, 반송동, 연제구를 아우르는 부산의 고대 부족국인데요, 부산문인협회가 창작한 시극 「장산국」은 장산국의 다산과 번영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사다산과 번영을 주제로 한 시극 '장산국'의 한 장면.오늘(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는 1960~70년대 다산 풍속 회고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60~70년대 그 시절 이야기 닥종이 인형 전시회'도 개최합니다. 구경들 많이 오세요~
부산문화회관 누수 사고 계기, 공공 시설물 특별점검
지난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천정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있었지요. 스프링클러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고장 나는 바람에 부산시향의 정기 연주회를 갑자기 취소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4일 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시설 보수로 안전한 문화공연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 오늘 아침 정책회의 시간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뿐 아니라 건설본부와 소방본부 직원까지 포함한 16명의 직원으로 긴급 점검반을 구성했습니다. 점검반은 지난 6일부터 누수 사고가 있었던 부산문화회관 외에도 부산시민회관, 영화의 전당, 벡스코, 스포원 그리고 5개 체육시설까지 대형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40명으로 8개 점검반을 구성해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시설물 17개소에 대한 시설별 현장점검을 펼쳤고요, 문화체육관광국의 사무관 25명에게 개인별 전담 시설물을 지정해 꾸준히 살피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허남식 시장은 “지금 부산에 많은 건축물을 새로 짓고 있는데 시설이 고급화되는 만큼 시공도, 관리도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사고가 없도록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작성자
- 박명자
- 작성일자
- 2012-07-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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