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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2호 시정

도심 구석구석 자투리땅, 푸른 정원으로

폐·공가 등에 매화·산수유·무화과나무…‘정겨운 마을마당’ 확대

내용

“잘 가꾼 몇 그루의 나무가 도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부산광역시가 도심 구석구석 자투리땅을 찾아 푸른 정원으로 가꾸는 사업을 펼친다. 도시를 푸르게 만들기 위해 대규모 녹지 조성뿐만 아니라 곳곳에 버려진 조그만 공간에도 꽃과 나무를 심겠다는 것이다.

우선 공공주택, 공공시설, 개인주택, 법인건물, 폐·공가의 자투리땅 중 5년 이상 활용 가능한 땅을 선정,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꾸는 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구·군별로 1곳씩 총 16곳에 매화나무, 산수유나무, 무화과나무 등을 심을 계획. 다음달까지 나무 심기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 성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마을공동체 등의 신청을 받아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감·대추·모과나무 같은 대형 유실수를 심는 ‘정겨운 마을마당 만들기’도 확대한다. 당초 내년 3월까지 20~50곳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신청이 쇄도해 전문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사업규모를 늘릴 방침. 각 구·군이 5월 한 달간 접수한 신청만 31건에 달한다.

부산시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투리땅을 녹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녹지 보전 및 녹화 추진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선 것. 이를 통해 사유지를 주민을 위한 정원이나 마을마당으로 제공할 경우 해당 토지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문의:녹지정책과(888-421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7-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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