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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5호 시정

부산, 방범 CCTV 2천대로 늘린다

범죄 예방효과 탁월 … CCTV 활용 범인검거 4명 →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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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방범용 CCTV가 올 연말까지 2천대로 늘어난다.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도시공원, 주택가 등의 ‘방범 그물망’이 더욱 촘촘해지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어린이와 시민안전을 위해 78억4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방범용 CCTV 57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2009년 시작한 ‘방범용 CCTV 구축’ 5단계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3단계에 걸쳐 방범용 CCTV 848대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올 들어 4단계 사업을 시작, 이달 말까지 578대를 설치한다. 1천426대의 방범용 CCTV가 다음달부터 가동하는 것. 여기에 올 연말까지 570대를 추가로 설치, 총 1천996대로 늘어난다.

부산시내 방범용 CCTV의 성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현재 설치하고 있는 CCTV 대부분이 100만 화소 이상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 먼 거리에 있는 사람 얼굴을 확대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조그맣게 보이는 자동차번호판도 얼마든지 확대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부산정보고속도로(IPv6망)를 활용해 영상정보를 관제센터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부산지역 방범용 CCTV의 활약은 눈부시다. 경찰이 방범용 CCTV를 활용해 강력범을 검거한 수는 2008년 4명에서 2011년 53명. 3년만에 13배나 늘었다. 방범용 CCTV 설치 대수가 늘고 성능이 향상된 덕분이다.

방범용 CCTV의 범죄예방 효과도 탁월하다는 분석. 올 2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연제구는 최근 살인·강도·절도 등 5대 강력범죄 건수가 27%나 줄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14년까지 방범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연제·금정구에 이어 각 구·군마다 CCTV 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한다. 경찰 등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CCTV와 초등학교 안에 설치한 CCTV 등을 한 자리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 각종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5-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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