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여름이 온다, 바다가 열린다

2012년 5월 14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관련검색어
정책회의|해수욕장|
내용

요즘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해서 봄인지 여름인지 도통 종잡을 수가 없으시죠...^^ 그런데 벌써 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들려오네요. 행정자치국은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다음달 1일 해운대와 송정, 광안리, 송도 등 4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 등 3곳은 7월 1일 개장입니다.

다음달 1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4개 해수욕장이 개장합니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식 모습입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4개 해수욕장에 올해 처음으로 물이 흐르는 세족장을 설치하고, 해운대에만 있던 동전 샤워기를 올해부터는 송정과 송도해수욕장에도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여름축제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6월1일 개장과 동시에 나흘간 제8회 해운대 모레축제를 개최하고요, 해운대를 비롯한 6개 해수욕장에서는 8월1일부터 열흘 동안 일제히 제17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합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올해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지, 시민들에게는 또 어떤 색다른 즐거움을 줄지, 부산시 간부들은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시원한 여름바다,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올해도 부산 바다 많이 찾아주세요~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11 바다미술제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뭔가 ‘꺼리’가 있는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다 함께 고민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작년에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를 했잖아요? 그 참 좋습디다. 품격도 있고 시민들도 즐거워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도 되고. 해운대에서도 매년 모레축제를 개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바다는 수영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더 폭넓게 활용해 봅시다.”

시민 여러분도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산시 홈페이지나 여러 SNS 채널을 통해서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세계수산학회장 “부산은 컨벤션하기 제일 좋은 도시”

부산시가 세계 수산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6년 제17차 세계수산회의’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지요? 오늘 회의에서 해양농수산국은 “이 회의는 개최 때마다 개최국 정상이 참석할 정도로 권위 있는 행사”라며 “부산이 유치한 2016년 회의를 우리나라 수산과학과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광·컨벤션 도시 부산의 위상도 더불어 높이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농수산국은 곧 농림부, 관련 학회,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벡스코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서 행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펠리시티 헌팅포트 세계수산학회장이 부산을 2016년 회의 개최지로 선정하며 밝힌 이유가 화제네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산이야말로 수산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세계 수산 가족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해양도시이자 컨벤션하기 제일 좋은 도시이다.” 흠, 역시 회장님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니깐요....ㅋㅋㅋ
 

‘부산어린이박물관’ 만든다

문화관광국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박물관 활성화 계획을 밝혔는데요, 유물 수장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박물관 수장고를 건립하고, 오는 2016년까지 박물관 제1전시관을 어린이 박물관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호, 어린이 박물관이라? 그 참 듣던 중 반가운 말씀입니다. 어떻게 구성하려는 걸까요?

지금 계획으로는 그렇습니다. 입체영상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서 어린이들에게 오감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죠. 세계 유명 박물관들에 전시된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제작해서 전시하고 부산 관련 전시물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작, 전시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박물관 교실, 교실밖 역사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의 전경입니다.

거미줄 같은 전주, 전선, 통신선 대대적 정비

건설방재관실에서는 도로변과 주택가의 무질서한 전주와 가공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레(16일) 부산전파관리소, 한전, KT, SK텔레콤, LG U+ 등 유관기관, 전기·통신업체들과 부산시에 모여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답니다. 이들 기관과는 구·군별로 정비협의회를 구성해 한달에 한 번씩 ‘합동정비의 날’을 지정, 정비작업을 펼칠 예정이라는군요. 한 번 정비로 끝내는 게 아니라 전주와 전선, 통신선이 자꾸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말씀~~.

도로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전주와 도심 하늘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신선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도 헤치고 있죠. 허남식 시장도 “전주와 가공선을 정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그래도 안전과 도시 이미지를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일이니 열정을 갖고 추진해보자”고 당부했습니다.
 

허 시장, “황금연휴 활용, 직원들 재충전 기회 갖기를”

“우리 부산시 직원들 다들 정말 열심히 일하는데, 사기도 좀 높여 주고 재충전할 기회도 주면 좋겠다, 늘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달력을 가만 보니 5월말과 6월초에는 이틀씩만 휴가내면 5일씩 연이어 쉴 수 있는 날이 많아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직원들 휴가 좀 보내줍시다.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 낼 수 있도록 간부들부터 솔선하면 좋겠어요.”

오늘 정책회의를 마치며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이네요. 달력을 보니, 5월 24, 25일 이틀 휴가내면 5일을 쉬게 되고 29, 30일을 휴가 내도 5일 휴가가 되는군요. 6월에도 현충일 전후로 이틀씩 쉬면 5일 연휴 활용이 가능해요. 그야말로 황금연휴입니다.

허 시장은 “직원들이 가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과 휴식,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특히나 여수엑스포가 개막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우리 시가 벤치마킹할 부분은 없는지 차분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으흐흐흐흐.... 휴가 결재 올리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2-05-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