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외국어 열풍
연제구, 국제화 대비 교육비 지원 등 자원봉사단 구성…우수직원 특전도
- 내용
- 연제구청은 국제화에 대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교육 지원 및 외국어 자원봉사단을 운영, 공직사회에 면학분위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2002년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외국어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 모두 786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직원들에게 외국어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청은 1인당 월5만원씩 3개월간 모두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수강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80여명에 한해 1인당 모두 10만원으로 축소 지원키로 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토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때 자원봉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구 홈페이지 내 외국동정란 관리, 외국문화 소식 등 각종 자료를 번역 소개해 주민들의 세계화 정보화 역량 강화에도 한몫 하게 된다. 이밖에 우수단원은 배낭여행 어학연수 등의 특전도 주어질 계획이다. 구청은 외국어교육지원 사업으로 공무원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을 실무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침체된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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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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