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투자사업 추가 국비지원을”
시, 부산출신 국회 예결위원들에게 요청
- 내용
- 부산시는 20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 앞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를 방문한 지역출신 예결위원들에게 국가적 사업과 지역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고보조금 확보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 진 행정부시장은 이날 정형근 손태인 국회 예결위원과 안경률 건교위원 등에게 “대규모사업의 마무리 투자수요가 대폭 증가해 시 재정난이 더욱 심화돼 앞으로 2~3년간 시의 재정여건은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고 “국고보조금 확보를 통한 지역현안사업 투자수요 충당이 절실한 만큼 내년도 국고보조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소관의 항만배후도로 건설(광안대로·제3도시고속도로), 남항대교 건설, 부산신항 배후도로 보상비 △건설교통부 소관의 접속IC, 국가지원 지방도로, 산업단지 지원도로 △산자부 소관의 부산국제종합전시장 등 16건의 사업은 국비의 추가 지원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 이의 지원을 요망했다. 한편 이들 예결특위 위원들은 부산국제종합전시장과 광안대로, AG주경기장, 지하철 3호선, 제3도시고속도로, 다대항배후도로 접속IC, 김해공항2단계 확장, 부산신항 건설 등 시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98개 사업에 21조423억원의 국비보조금을 신청했으나 9월 9일 현재 69건에 10조934억원이 기획예산처에 반영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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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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