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둘레길 걸으며, 숲 이야기 들어볼래요?
매주 일요일 두 차례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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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둘레길에 가면 숲 이야기 들을 수 있어요.”
부산광역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금정산 둘레길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운영한다.
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 소속 숲 해설가 2명이 범어사 입구 정류소 주변 광장에서 20명 안팎의 참가자를 기다린다. 전문 숲 해설가들은 금정산의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흥미로운 숲 이야기를 들려준다. 금정산 둘레길의 연혁, 코스, 나무ㆍ열매 이야기, 자연생태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나뭇잎을 이용한 얼굴 만들기, 솔잎 씨름놀이, 곰솔과 소나무 이야기, 내가 숲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 등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흥미롭게 펼친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금정산 둘레길을 조성하기 시작, 현재 금정구, 동래구 구간 15km를 완공했다. 2013년까지 금정구, 동래구, 북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 총 50km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정산 둘레길에는 곰솔, 때죽, 사스레피 등 다양한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다. 또 징검다리, 평상, 의자, 지압기,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 푸른산림과 김병국 주무관은 “금정산 둘레길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정산 둘레길을 둘러보며 숲의 생태, 숲길 이용 매너 등을 재미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푸른산림과(888-671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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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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