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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8호 시정

갈맷길 안내시설 2만8천개 새로 설치

이정표·유도표지판 등 내달까지…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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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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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품길인 갈맷길이 더 걷기 쉽고 편리하게 변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갈맷길 단절구간을 없애기 위해 코스를 조정한데 이어, 대대적인 안내시설 설치에 나선다. 우선 갈맷길의 기존 안내시설을 새로워진 코스에 맞게 옮기고 내용을 고친다. 더불어 이정표와 유도사인, 안내리본 같은 안내시설 2만8천여개를 다음달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갈맷길 이용객들의 편리를 위해서다. 새로 설치하는 갈맷길 안내시설은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갈매기 형상과 편안한 글씨체로 디자인했다.  

갈맷길 안내시설.

부산시는 안내시설 확충을 포함한 ‘갈맷길 관리운영 활성화 계획’을 5년에 걸쳐 추진한다. 갈맷길을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올 상반기에 5억원을 들여 안내판, 이정표, 지도 같은 안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한다. 구간마다 유명한 시설이나 전설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안내판’도 설치한다. 풍광이 좋은 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전망데크, 화장실, 정자, 의자 같은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특히 갈맺길을 찾는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여행자들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내센터와 게스트하우스도 조성한다.

갈맷길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여행자들이 갈맷길을 걸으면 스탬프를 찍어 확인해주고 각종 혜택을 주는 ‘갈맷길 인증제도’, 갈맷길과 연계한 범어사 템플스테이, 낙동강하구 섬 투어, 기장 미나리 수확 등 체험 프로그램, 갈맷길 사진·그림 경진대회, 갈맷길 축제, 갈맷길 안내자 양성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걷기 마니아들이 갈맷길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시내버스·도시철도 노선에 갈맷길을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개인택시·버스운전사들이 갈맷길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송종홍 부산시 그린환경지원담당 사무관은 “갈맷길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나라 최고 명품길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자치행정과(888-229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3-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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