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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1919년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어땠을까?

24일 2천800여명 참가 재현행사… “뜨거웠던 그날 함성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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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3·1
내용

일제의 서슬 퍼런 압박 속에서도 대한독립의 기치를 높이 올렸던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이 그대로 재현된다.  

북구, 부산지방보훈청, 낙동문화원은 24일 오후 1시부터 북구 구포장터와 구포역 광장 일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일제의 탄압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어느 곳보다 힘차게 외쳤던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행사. 이 행사는 1919년 3월29일 구포장터에서 상인과 노동자, 농민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부산의 대표적 만세운동을 기념, 매년 3월 하순에 열고 있다. 올해 14번째다.  

1919년 3월29일 대한독립의 기치를 높이 올렸던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오는 24일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재현행사).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는 2천8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먼저 3·1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국민의례, 기념탑 참배, 순국선열추모, 헌화·분향 등 기념식을 갖는다. 이어 출정식을 가지고 만세거리를 거쳐 구포역 광장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행진, 그날의 벅찬 감격을 재현한다. 구포역 광장에 도착한 후 만세삼창과 3.1절 노래를 부르며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린다.

일본 경찰과 대치하다 주재소를 습격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단막극과 살풀이 공연도 펼친다.  

행사에 앞서 3·1만세운동 기념비에서는 3·1절 기념 부산학생 사생실기대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포별신굿보존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호국영령 위령제 등을 펼친다.

※문화예술과(888-3475)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3-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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