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18호 시정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꾸민 마을 어때요?

대청동 산복도로 일대 색채시범마을 생겨…용두산공원서 조망

내용

부산 중구 대청동 망양로 일대에 알록달록 색깔이 예쁜 마을이 생겨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색채시범마을 ‘알록달록 예쁜 마을’ 조성사업을 시작,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은 도심  낙후지역에 색채를 입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가꾸기 위한 것.

총 사업비 5억8천만원을 들여 아름다운 색깔로 옷을 갈아입은 ‘알록달록 예쁜 마을’은 중구 망양로 355번길 37(대청동 4가 75-329번지) 일대 산복도로 마을. 지상 1~2층 규모 주택 34채가 모여 있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용두산공원 등에서 바라보이는 곳이어서 지난 2010년 색채시범마을로 선정됐다.

부산 중구 대청동 망양로 일대에 알록달록 색깔이 예쁜 색채시범마을이 생겼다(사진은 색채시범마을 조성 후 전경).
색채시범마을 조성 전.

부산시는 건축설계사 (주)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인 (주)새한전시를 공동시행업체로 선정,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을에   색채를 입힐 방안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색채를 결정한 후 개별 주택마다 도색을 했다.

색채시범마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용시설도 대대적으로 손봤다. 마을의 계단 바닥을 컬러콘크리트로 바꾸고, 골목담장에 나무데크를 설치했다. 산뜻한 색깔의 벤치와 평상도 설치하고, 옹벽에는 이름다운 그래픽을 넣었다. 마을 안내표지판, 야간경관등, 차양 등도 아름다운 색깔을 입힌 것으로 바꿨다. 가로등과 보안등 조명도 LED로 교체했다. 이밖에 우체통, 옥상물탱크 가림막 설치 등 마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부산시는 ‘알록달록 예쁜 마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용두산공원에 별도의 조망 공간도 만들었다.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복도로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부산시 도시경관담당관실 김경훈 주무관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별 대표 색을 정해 마을을 예쁘게 꾸미고 ‘알록달록 예쁜 마을’이라는 새 이름도 붙였다”며  “색채마을 조성은 바람직한 도시경관의 미래상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문의:도시경관담당관실(888-815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