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정·일하는 방식, 시민 위주로
자격증 우편배달·불법주차 견인 문자알림·백화점에 임산부 주차공간…
3월부터 단계적 시행… 시민불편사항 131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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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은 앞으로 각종 자격증이나 등록증을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불법주차로 차량을 견인 당할 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이 사실을 통보받는다.
부산광역시는 행정제도 및 일하는 방식을 시민 위주로 바꾼다. 지난 2월 ‘행정제도와 일하는 방식 개선의 달’을 지정, 비효율과 비능률을 초래하는 131건을 발굴, 3월부터 단계적으로 바꿔간다.
부산시민은 이에따라 각종 자격증이나 등록증, 인·허가증을 찾기 위해 관공서를 가지 않아도 된다. 우편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월부터 5종 23개 사무에 우선 시행하고, 오는 5월부터는 확대 시행한다. 불법주차 견인사실도 문자로 알려줘 황당한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는 견인 안내문을 보도블럭이나 도로에 부착, 훼손사례가 많아 차량도난으로 오인하는 시민이 많았다. 견인사실 통보문자는 차량에 적힌 휴대전화번호를 이용한다. 또, 임산부를 위해 관공서나 백화점에 전용 주차장을 만든다. 시나 구·군, 공사, 공단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백화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추진키로 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시철도 정기권이 파손될 경우 잔여횟수를 새 정기권에 이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현금으로 환불할 경우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아 겪어온 시민 불편이 사라진다.
※문의: 정책기획담당관실(888-4021)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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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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