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마을 골목길 고치고 주민쉼터 가꾼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 동구 안창, 사상구 엄궁·감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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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 동구 안창, 사상구 엄궁·감전 등 생활환경이 불편한 9개 오래된 마을이 올해 확 달라진다. 열악한 골목길을 고치고,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쉼터를 마련해 살기좋은 마을로 가꾼다.
부산광역시는 올 주거환경정비 대상지 9곳을 선정했다. 서구 동대신동, 동구 안창마을, 부산진구 초읍동, 남구 장고개로 일원, 해운대구 반여·반송동, 사상구 엄궁·감전동의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이다. 부산시는 사업비 113억원을 확보, 이 중 44억4천만원을 들여 이들 마을의 위험한 골목길을 손보고 막힌 하수구를 뚫는다.
사람이 살지 않는 폐·공가를 주민공동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오래된 주택을 산뜻하게 고친다. 마을회관, 사랑방, 마을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쉼터 같은 주민 편의시설도 새로 짓거나 수리한다. 특히 해운대 반여·반송동 정책이주지에는 10억원을 들여 골목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꾼다. 사상구 엄궁·감전동에도 10억원을 들여 친환경체험장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다음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5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
부산시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생활하기 편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자치구·군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더 정할 방침. 추가 대상지는 다음달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 도시정비담당관실(888-4084)
■ 주거환경정비사업 대상지
사 업 명 사업내용 서구 동대신동 마을회관 신축, 골목길 정비 동구 안창마을 안창사랑방 신축, 골목길정비, 마을버스정류장 설치 진구 초읍동 제당 신축, 주민커뮤니티시설 설치, 공공공간 조성 남구 장고개로 일원 주민복합센터 정비, 어린이놀이터 정비, 우암경로당 리모델링, 노후주택 정비 해운대 반여?반송동 정책이주지 내 골목길 정비 연제구 거제동 골목길 정비 수영구 민락본동 노후주택 정비, 쉼터 조성, 공가 리모델링 수영구 망미동 노후주택·공가·공터 정비, 안전난간 설치 사상구 엄궁·감전동 친환경체험장 조성,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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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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