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 4동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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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밀집한 고지대 주택가에 5년 이상 방치돼 있던 어린이집 건물과 야외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변했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괴정4동 마하골에 수년간 비어두었던 옛 승학어린이집과 야외 공간을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1일 개관했다.
사하구 괴정4동 마하골에 수년간 비워두었던 어린이집이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해 지난 1일 개관했다(사진은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 전경).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은 행정안전부의 ‘2011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으로 받은 국·시비 4억3천만원과 구비 1억원 등 총 사업비 5억3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이 날 개관했다.
도서관 1층(333㎡)에는 열람실, 공부방, 어린이실, 다목적실이 들어섰고, 야외 공간(388㎡)에는 그늘 막과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 및 체육공간으로 꾸몄다.
다른 작은 도서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도서 6천300권을 비치했다. 청소년들이 독서실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 책상을 설치, 38석을 갖춘 공부방도 별도로 만들었다.
큰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는 어린이실도 넓고 편안하게 꾸몄고, 다목적실도 갖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은 원래 어린이집이었는데 5년 전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빈 건물로 남아 있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많아져야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6개 동에 도서관을 골고루 만들고 녹지와 쉼터를 계속 조성해 주민들이 문화생활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하구 총무과(220-408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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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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