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번화가에 부산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이 등장한다(사진은 이달 중 설치할 대형 광고판 시안).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번화가에 부산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이 등장한다.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8월 블라디보스토크에 의료관광 홍보용 대형 광고판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 중 두 번째 광고판을 하바로프스크에 설치하는 것. 하바로프스크의 번화가인 레린그라드 7번가에 들어설 이 광고판은 가로 6m 세로 3m 크기. 부산시 로고와 함께 의료관광 메카인 부산을 방문해 달라는 문구를 러시아어와 영어로 보여준다. 이 광고판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 부산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의료시설 등의 사진들도 함께 보여준다. 부산지역 의료시설과 관광지 등 의료관광정보를 러·일·중·일어로 제공하는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www.bsmeditour.go.kr)도 소개한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블라디보스토크에 부산 의료관광 홍보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실시한 결과 극동러시아에 부산 의료관광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광고판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보건위생과(888-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