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집행예산 60% 상반기 푼다
3조8천947억 조기집행으로 경기활성화
일자리 창출·서민생활안정·SOC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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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경기변동을 대비하고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집행 예산 6조4천911억원의 60%인 3초8천947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지난해 재정확대 정책이 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한 만큼 새해에도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민간부문의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서민 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 등 3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급여나 연금부담금과 같이 지출규모가 미리 정해져있는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시설비, 재료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을 조기집행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예산 배정을 완료하고 각종 집행 제도를 간소화하는 한편 재정조기집행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6개 자치구·군과 시 산하 공기업(공사·공단)의 재정조기집행 추진 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우수한 부서 및 자치 구군에 재정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양성주 부산시 예산담당사무관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업체 자금을 지원해주는 등의 조기집행 정책을 통해 국가차원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예산담당관실(888-2325)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2-0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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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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