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내마을 같은 ‘행복마을’ 8곳 더 생긴다
올해 동대신동 닥밭골마을 등 살기 좋게…43억원 들여 산뜻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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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에 ‘행복마을’이 8곳 더 생겨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칠 마을 8곳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서구 동대신2동 닥밭골 행복마을 △동구 범일 4동 오색빛깔 행복마을 △부산진구 당감1동 사랑이 숨쉬는 본동 행복마을 △남구 감만2동 참살이 행복마을 △북구 금곡동 함께 꿈꾸는 공창 행복마을 △해운대구 반여4동 삼어마을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 행복마을 △수영구 민락동 민락본동 행복마을 등이다.
부산시는 올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사진은 최근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치고 산뜻하게 변신한 괘내마을 골목길)부산시는 지난해 10월 각 구·군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갖고, 11월 11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현장확인 등 심사를 거쳐 8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마을의 낙후도와 재생여건, 지역주민 의지와 참여, 행복마을 만들기 기본구상 실현 가능성 등.
부산시는 올해 이들 8개 마을에 43억원을 투자, 공간재생과 공동체형성 등 마을재생 사업을 펼친다. 각 마을마다 투자할 사업비를 이달 중 확정해 지원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마을을 지역주민 주도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것. 기존 전면 철거에 의한 재개발, 재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경제·문화를 산뜻하고 활기차게 바꾸는 마을재생 사업이다.
부산시는 2010년 36억원을 들여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 등 4곳을 행복마을로 가꿨다. 지난해에는 64억원을 들여 서구 초장동 한마음 행복마을 등 11곳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형균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은 “이미 추진 중인 15개 마을과 새로 선정한 8개 마을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창조도시기획과(888-8481)
■ 2012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구분 마을명 위치 서구 동대신2동 닥밭골 행복마을 동대신2동 5~9통 일원 동구 범일4동 오색빛깔 행복마을 범일4동 22, 23통 일원 부산진구 당감1동 사랑이 숨쉬는 본동 행복마을 당감1동 5, 6, 8, 11통 일원 남구 감만2동 참살이 행복마을 감만2동 1, 2, 3통 일원 북구 금곡동 함께 꿈꾸는 공창 행복마을 금곡동 4~6통 일원 해운대구 반여4동 삼어마을 반여4동 2통 일원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 행복마을 남산동 27~28통 일원 수영구 민락동 민락본동 행복마을 민락동 24통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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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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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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