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시공원이 4배나 늘어난다고?
2030년까지 1인당 5.3㎡에서 21.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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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공원이 지금보다 4배 늘어나고, 도심 숲은 2배 더 많아진다. 부산이 앞으로 20년 동안 추진할 공원·녹지사업의 밑그림이다.
부산광역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년 부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확정, 지난 7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2005년 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만든 것.
부산은 2030년까지 도시공원을 지금보다 4배, 도심 숲을 2배 더 늘린다(사진은 해운대 APEC 나루공원의 300살 팽나무).이 계획에 따르면 부산시는 2030년까지 전역을 6대 산림축, 5대 하천축을 중심으로 푸른 숲을 조성하고, 도심 안 녹지공간도 크게 늘린다. 서부산·중부산·동부산권 3개 권역에 상징공원 6곳을 새로 만드는 등 도시공원도 대폭 확충한다. 이를 위해 총 4조4천735억원을 쓴다.
부산시는 도심 숲을 늘리기 위해 가로수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대폭 늘릴 계획. 옥상녹화, 학교녹화, 공·사유지 녹화 같은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옛 도심과 공단 등도 푸르게 가꾼다. 이를 통해 도심 숲 비율을 2008년 9.5%에서 2030년 15%까지 늘린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을 늘리기 위해 부산시민공원, 해운대수목원공원, 장림유수지공원 등 권역별 상징공원 6곳을 조성한다. 기존 근린공원 18곳도 주제가 있는 문화공원·도시자연공원·역사공원 등으로 새 단장하고, 면적을 넓힐 방침. 중구 센트럴베이공원과 서구 구덕꽃마을공원 등 14개 구·군에 공원 41곳을 새로 만든다. 이를 통해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2008년 5.3㎡에서 2030년 21.3㎡로 늘린다.
※문의:녹지정책과(888-4219)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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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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