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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04호 시정

사랑의 몰래산타, “따뜻한 성탄 보내세요”

부산 곳곳서 선물 위문공연
사하구청장, 일일 산타 변신
사상구, 소망트리 온정 전달

내용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산의 산타클로스들이 깜짝 선물을 전달한다.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구·군 관계자들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몰래 산타’ 행사를 마련한 것.

부산청년문화센터, 부산청년회는 ‘2011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펼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몰래산타’는 부산지역 대학생·직장인·청소년들이 모여 부산의 어려운 이웃을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 선물은 참가자들이 낸 회비와 시민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마련한다. 올해는 200여명이 몰래산타로 활약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산 곳곳에서 산타가 등장,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게 희망을 듬뿍 담은 선물을 전한다(사진은 지난해 '사랑의 몰래산타 부산본부' 발대식에서 산타로 변신한 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국제신문).

몰래산타들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부산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어린이들에게는 문구류 세트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내복 등을 전한다. 몰래산타들은 선물 전달과 함께 마술, 구현동화 등의 위문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의 지자체들도 온정 나누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오는 22일, 산타로 변신해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 이 구청장은 복지관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깜짝 산타로 등장, 어린이재단이 준비한 옷·빵·과자·학용품이 든 선물상자를 나눠줄 예정이다.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일 구청 로비에 ‘소망트리’를 설치했다. 소망트리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카드를 거는 나무. 소망트리의 카드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후원자들에게 전해지고, 후원자들은 각자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한다. 사상구는 오는 20일까지 저소득가정의 아이 200여명으로부터 카드를 받아 나무에 메달 예정이다. 준비한 선물은 오는 23일 사상구청 다목적홀에서 산타로 분장한 후원자들이 직접 전달한다.

이밖에도 사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산타클로스 모습을 하고 23일 오후 지역 내 보육원, 요양원, 노숙자의 집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클로스’ 행사를 펼친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1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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