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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시민과 ‘通’ 하였는가?

[기자 블로그]2011년 11월 28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부산시, ‘SNS 소통’ 대상 수상

흠흠... 오늘은 일단, ‘지 자랑’부터 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부산시가 제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부산광역시에서 운영중인 공식 SNS 매체들.

전국 600여개 공공기관 중에서, SNS를 통한 고객소통에 가장 뛰어난 기관으로 부산시가 뽑혔다는 것이지요. 지금 여러분이 들어와 계신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 부산’을 비롯해서 부산시가 운영중인 4종의SNS매체(트위터(twtkr.com/busancitygovt),페이스북(facebook.com/BusanCity),미투데이(me2day.net/toktokbusan))가 이번 수상의 주인공입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무슨 상인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ICOA)가 주관하는 상인데요,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서 소통원활화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우수사례를 뽑아 매년 시상하는 상입니다. ▲고객참여성 ▲정보공개성 ▲독창성·차별성 ▲콘텐츠적합성 ▲정보활용성 ▲고객응대성 등이 시상 기준이랍니다. 부산시가 전국 600여개 공공기관 중 1등이라니, 대단하지요?

정책회의 스케치는 안 하고 웬 뜬금없는 ‘자랑질’이냐고요?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부산시 대변인이 수상 소식을 전한 틈을 타서...ㅋㅋㅋ 요즘은 ‘지 자랑’ 기회 놓치면 바보잖아요.

허남식 시장도 활짝 웃으시네요. “거 참, 뜻 깊은 일입니다. 우리 시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시행해도 시민이 알아주지 않고,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줄어들 수밖에 없지요. 부산시정 홍보하는 게 평소 미디어센터가 하는 일인데, 오늘은 수상 소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야겠습니다. 하하~~”
 

김해공항 포화상태, 정부 예측보다 빨리 온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계속 듣고 계실 줄 압니다. 승객 늘어나면 좋은 거죠. 근데 문제는 김해공항 시설이 증가세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교통국은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증가 현황이 어느 정도인지 최근 통계치를 제시하며 설명했는데요,

오후 피크시간대가 되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는 이렇게 붐빕니다. 이용객들 불편이 큰만큼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겠지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항공편은 2만2천984편, 이용 인원은 292만6천여 명에 이른다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항공편은 무려 20.6%나 증가했고, 이용 인원은 14.4%나 늘어났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 인원을 평균해서 따져보면 지난해보다 6.9%가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 신공항 건설 백지화를 발표하며 김해공항 이용률은 기껏해야 매년 4.2%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지요. 이런 예측이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요즘 피크시간대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가보면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마치 장터를 방불케 할 정도라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대책은 이렇습니다. 단기적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를 확충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김해공항 가덕 이전을 추진한다는 것이지요.

청사를 확충할 것 같으면 굳이 새로운 공항으로 이전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요? 아닙니다. 현재의 김해공항은 티켓 발권하고 짐 찾고 하는 청사 건물만 확장할 수 있지 비행기 드나드는 활주로는 확장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만이 답이라는 소립니다.

부산시는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발주기관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충을 서두르는 한편, 정부의 ‘김해공항 가덕 이전’ 결정을 가급적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기장 쌀 20㎏ 구입한 사연

지난 주 부산시에서는 각 부서 서무가 쌀장수로 변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아! 글쎄, 저희 과 서무가 와서 옆구리를 쿡 찌르는 겁니다. “쌀, 안 사실래요?~~ 쌀!”

내용인즉슨, 생산량이 많지도 않은 부산표 쌀을 부산시민이 안 사면 누가 사겠는가? 공무원이 먼저 나서서 부산 쌀 사주기에 나서자, 이런 취지로 부산시가 쌀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도 기장에서 생산한 저농약쌀 20㎏을 주문했습니다. (^^)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행정자치국이 전한 바로는요, 지난 며칠간 부산시 직원들이 구매한 기장군 쌀, 강서구 쌀은 3천만 원 어치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물품 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랍니다.

소식을 들은 허 시장도 ‘Buy Busan’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쌀 뿐 아니라 부산에서 생산한 물품이라면 무엇이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시가 도와야 합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학교 기업, 장애인 시설 등에서 만든 상품은 일회성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간단체들과도 연계해서 ‘Buy Busan’을 계속 확대해야겠지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부산 것으로 바꿉시다. 우선, 우리 시청 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누부터 장애인 시설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습니다.”

흠... 비누 바뀌겠군요. 그럼, 다음 주에는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1-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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