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생활체육을 찾아서/구월산 삼림욕장
자연과 잘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 경사 완만해 누구나 즐겨 찾아
- 내용
- 금산 금정구 금정산과 마주하고 있는 구월산은 도심 속 자연과 만나는 해발 317m의 높지 않은 산. 주택지와 인접해 매일 아침마다 건강을 위해 이 곳을 찾는 주민들로 붐빈다. 지난 95년부터 가꾸기 시작한 삼림욕장은 3.7㎞에 달하는 산책로와 팔각정자 등 4종 42곳의 편의시설, 철봉 등 6종 13가지의 체육시설 등이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곳이다. 여러 갈래의 산허리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회동수원지가 펼쳐지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허리돌리기와 외줄타고 오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완비돼 있다. 특히 산을 타고 내려오다 보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자가 있어 가쁜 숨을 달래며 자연과 동화되어 복잡한 세상사를 잊게 된다. 곳곳에 약수터가 설치돼 있고 경사가 완만해 노인과 어린이는 물론 신체장애인들이 이용하기가 쉬워 누구나 즐겨 찾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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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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