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생활체육을 찾아서-동래사적공원
역사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문화 쉼터
- 내용
- 부산 동래구 복산·명륜·명장2동 등의 3개동에 걸쳐 60만여㎡ 광할한 면적에 조성되어 있는 동래사적공원은 각종 문화재와 운동시설이 갖춰진 구의 대표적 공원이다. 화사한 봄기운에 매화 벚꽃 등이 꽃망울을 머금는 이곳에 새벽 5시만 되면 어김없이 시민들이 모여든다. 꽃 터널 사이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도 즐기고 정상에는 러닝머신, 평행봉, 철봉, 윗몸일으키기 등 18종 33점의 각종 운동시설이 완비돼 있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의 체력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에어로빅장에는 매일 아침 100여명이 에어로빅을 하고 배드민턴, 단전호흡, 기공체조를 즐기는 동호인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사적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동래읍성지를 비롯해 북문과 북·서장대 등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등 인근에 복천고분군, 박물관, 충렬사, 동래문화회관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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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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