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는 이젠 부담, 작고 예쁘니까 좋네~
장사문화제 26~29일…새 모델 조화 전시·추모음악회 개최
- 내용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이 선진 장사(葬事)문화 정착을 위한 ‘장사문화제’를 26~29일 연다. 그동안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에서 봄, 가을에 따로 개최해 온 각종 추모문화행사를 한데 묶어 여는 것.
부산시설공단이 선진 장사(葬事)문화 정착을 위한 ‘장사문화제’를 26~29일 연다(사진은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열리고 있는 새 모델 조화 전시회).이번 장사문화제의 가장 큰 관심은 새 모델 조화 전시회.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지나치게 크고 비싼 기존 조화 대신, 싸고 작고 예쁜 개량 조화 60여 점을 선보인다. 부산시설공단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실용적 조화 개발·보급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에 공모한 작품들이다. 스탠드형, 바스킷형, 화환 등 다양한 모양의 새로운 조화를 볼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들 작품 중 호응이 좋은 작품을 표준모델로 선정,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추모음악회도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추모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테너가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이밖에 추모그림 전시회와 선진 장사문화 사진전이 27~29일 부산추모공원에서 열린다.
이용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사문화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장사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다양한 형태의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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