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생동물, 우리가 책임집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야생동물치료센터 3주년 기념행사 다채
- 내용
자연생태환경의 요람인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센터장 이용주)가 오는 30일까지 야생동물치료센터 3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 특별강연, 무료생태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그간 부분적으로 개방했던 야생동물치료센터를 전면 개방, 치료 및 보호하고 있는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라니, 청설모, 직박구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야생동물보호와 관련한 사진도 전시한다. 12월 24일까지 야생동물치료센터 내 전시실에서 5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10월 29일에는 강승구 박사의 특별강연 ‘재미있는 야생동물(황조롱이) 이야기’, 26~29일에는 ‘무료 야생동물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생태교실은 을숙도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리부엉이의 독특한 생태비밀을 직접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야생동물치료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야생동물 치료센터는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야생동물치료센터 3주년 기념행사는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의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험에 처하거나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261-2400) 또는 야생동물치료센터(203-9966)로 연락하면 된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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