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생활체육을 찾아서 - 대청공원
- 내용
- 새봄을 맞아 일상의 묵은 먼지를 털고 자연의 내음을 마셔보자. 빌딩과 매연으로 둘러싸인 도시속에서 시간에 ?겨 마음껏 봄 내음조차 맛보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부산시내 근교 공원을 소개한다 부산 중구 영주2동의 대청공원 광장에는 새벽동호인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학 기공체조로 아침을 연다. 입구에 조각공원과 수목, 벤치가 어울어져 가족 이웃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공원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을 즐기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삼단뛰기, 평행봉, 균형잡기 등 18종의 체력단련기를 활용해 기초체력 단련은 물론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또 게이트볼, 배드민턴장이 마련돼 있어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른하늘과 항만 등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1974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작업이 시작되어 1982년 9월28일 공원조성계획이 결정됐고 1983년 9월3일 대청공원관리사업소가 설치됐다.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정신이 살아있는 명소이자 부산시민을 위한 반공충정의 산교육장 역할과 휴식공간으로 사계절 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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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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