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성공개최 준비 ‘착착’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한달앞으로
안전·홍보관·부산원조역사사진전 등 회의준비 ‘만전’
- 내용
부산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성공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최하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는 다음달 29일~12월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정상급 인사와 각료, 국회의원, 국제기구,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최고위급 인사 410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회의 성공 개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회의기간 부산을 찾은 국가정상 및 고위급 인사에게 부산을 알릴 부산홍보관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연계, 의료·위생·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참가자 및 기자단을 위한 다양한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부산 시민으로부터 수집한 부산 원조역사 사진을 오는 31일부터 시민도서관 등에 전시해 부산 원조 역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세계개발원조총회는 UN회원국들이 모여 개발도상국의 원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는 로마·파리·아크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연다. 부산 총회에서는 파리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원조개발을 효과적으로 증대할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부산 선언’(가칭)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이후 UN 등 다양한 국제회의는 ‘부산 선언’을 인용해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가 가져올 유·무형 경제효과는 엄청나다. 수행인원과 관계자들을 합하면 160여 개국, 2천500여 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351억에, 직·간접 고용유발효과가 278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의: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070-4333-4667)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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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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