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부산을 동북아 중심도시로(중)-본보 창간 23주년기념 특별기획
공중화장실 1222개 전국최고화
- 내용
- 부산시가 전개하고 있는 `내사랑부산 2002년손님맞이운동\"\의 3대분야 중 두번째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부산어메니티 추진)\"\이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마찬가지로 각급기관(정부·시 및 산하·군·학교 등)과 시민, 각급단체(종교·시민·사회·직능)가 적극 참여하여 2002년 아시안게임·월드컵 등 개최 전까지 선진국수준인 싱가포르수준 이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도로변 공공시설물 정비 △불량광고물 정비 △도로 되찾기·노점상 정비 △공사장 주변 정비 △건물옥상 정비 △철도변 정비 △폐쇄적 담장 허물기 추진 △꽃도시 만들기 △유휴공지 쌈지공원 조성 등 10대 과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운동은 모든 참여주체가 체계적으로 추진, 오는 2002년 9월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달성한다. 이 운동은 3단계 정착기를 거쳐 추진성과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체계 유지에 따라 생활화·자율화·지속화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공중화장실 청결관리는 10대 과제 중 가장 비중 높은 과제이다. 따라서 오는 9월까지 1222개의 모든 공공화장실을 보수하고 2002년 5월까지 매년 400개씩 개선, 공중화장실문화를 선진국수준으로 향상시킨다. 앞으로 화장실은 실명제로 관리된다.개선사업은 올해 40%, 내년에 나머지 60%가 추진돼 아시안게임 전까지 호텔 수준으로 정비된다. 오는 4~7월 중 경기장 인근 등 시범 관리대상 300곳을 선정해 특별정비하며 오는 9월까지 모델화장실을 건립하게 된다. 도로변 공공시설물 정비는 가로등 육교 가드레일 시내버스·택시승강대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02년 5월까지 완전히 끝낸다. 이 계획은 오는 3월 중 세척, 9월까지 보수·교체작업을 벌인다. 불량광고물 정비는 오는 4~9월까지 경기장 및 숙소주변과 간선도로변 등 60곳을 시범구역으로, 벽보와 현수막 등을 특정광고물로 정해 일제히 정비한다. 지난달에 정비대상물을 조사한 시는 오는 3월까지 자율정비를 위한 계도·홍보를 추진한다. 도로 되찾기·노점상 정비는 각각 오는 2002년 5월까지 완료된다. 도로 되찾기는 이 기간 중 간선도로변·경기장 진입로·4차선 이상 도로·선수단 숙소·이동코스 주변 등 돌출상품·노상적치물·노상구조물 등을 정비한다. 또 노점상 경우 금지구역·간선도로변·경기장 진입로 등을 대상으로 중점 정비한다. 공사장 주변 정비는 각종 건축공사 및 건설공사장과 자하철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단계 경우 오는 9월까지 전국체전에 대비하고 2단계는 2002년 5월까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전국체전을 위해 간선로·경기장 진입로·관광지 주변을, 아시안게임을 위해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건물옥상 정비는 건물옥상의 폐자재 및 가구와 정비되지 않은 수목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사장 주변 정비와 마찬가지로 1단계 전국체전 대비, 2단계 아시안게임 대비로 나눠 실시한다. 철도변주변 정비는 오는 9월까지 경부선과 동해남부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청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오는 2002년 5월까지는 차로변 꽃길 조성·수벽조성·벽화그리기·공익광고 구성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정화한다. 폐쇄적 담장 허물기 추진은 각급 관공서 공공건물 병원 등의 담장을 헐고 모두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현재 일부 구청의 동사무소와 경찰서 등은 이를 실시했거나 추진 중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구군별 시범지 3곳 이상을 선정, 조성하기로 했다. 꽃도시 만들기는 1차로 오는 9월까지 시범 꽃단지 및 꽃길 80곳을 조성하고 2차로 오는 2002년 5월까지 부산을 전국 최고의 꽃도시로 가꾼다. 이 운동은 △대단위 꽃단지 조성(강-하천변·고수부지·공한지 등) △시가지 꽃 박스 설치(가로변 여유지·주유소안팎·건물 앞 여유지 등) △소규모 화단 조성(자투리땅·공한지·옥상·기존 화단 등) △업소·가정 꽃심기(업소:화분 내놓기·가정:꽃심기 등)로 나눠 추진한다. 또 오는 3~9월 중 계절별 꽃심기를 편다. 유휴공한지 쌈지공원 조성은 상습불결 공한지와 가로변 자투리 땅, 방치된 유휴공터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구군별로 시범지 1곳씩을 조성하고 오는 2002년 5월까지 전 대상지로 확대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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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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