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년만에 5위
올 전국체전서 2계단 올라 … 금 61개
- 내용
부산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5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6년(5위) 이후 5년 만이다.
부산광역시 선수단은 지난 6∼12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96개로 총점 3만8천942점을 획득, 종합 5위에 올랐다. 애초 목표였던 4만 점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보다 2천점 가까이 득점이 올랐고, 종합 순위도 7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부산시가 부산시체육회를 적극적으로 지원, 시교육청·경기단체 등 체육 단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결과다.
부산이 올 전국체전에서 5년만에 종합 5위에 올랐다(사진은 전국체전 폐회식). 사진제공·국제신문이번 체전에서 경기도는 8만5천81점(금160·은155·동165)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5만2천944점(금99·은96·동119)으로 2위에, 경남이 4만4천181점(금59·은64·동107)으로 3위에 올랐다.
부산 선수단은 개인종목뿐만 아니라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 선전했다. 세팍타크로는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가 금메달을, 여자 일반부가 은메달을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종합 10위·211점)에 비해 급성장한 것이다. 육상 필드 종목도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대부분 1회전 또는 2회전에서 탈락했던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단체종목은 올해 준결승 또는 결승에 진출해 크게 선전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모두 27개 종목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부산선수단은 24개 종목에 선수 332명이 출전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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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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