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95호 시정

운영 않는 상수도 가압장 4곳 주민 품으로

범천·범일·주례·문현가압장…북카페·창업지원센터·문화공간으로

내용

부산시내 상수도 가압장 4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변신한다.

가압장은 배수지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고지대 가정에 펌프로 수압을 높여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

부산광역시는 2007년 6월 수정산 배수지 완공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부산진구 범천·범일, 사상구 주례, 남구 문현 가압장 4곳을 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가압장은 부지면적 114~200㎡, 건축면적 150~159㎡로 크지는 않지만, 도로가에 있어 주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다.

부산시내 상수도 가압장 4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변신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범천·주례·문현·범일가압장).

부산진구 범천가압장은 1~2층에 6.6㎡ 크기의 방 14개로 이뤄진 1인 창조기업 개인전용 사무실을 만들고, 3층에는 공동작업장과 회의실을 만들 계획이다. (사)한국소호진흥협회·수상공인 창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 창업 교육·상담을 해주고, 경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도 할 방침.

부산진구 범일가압장은 기존 건물을 허물고 2층 건물을 새로 지어 1층에 북카페, 2층에 강의실을 운영한다.

사상구 주례가압장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을 유치,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할 계획. 1층에는 소리놀이, 미디어체험, 폐자재와 고철을 이용한 창작악기 연주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이 들어선다. 2층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장으로 이용한다. 이곳의 문화·예술학교는 지역 문화·예술인 등을 고용, 연간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남구 문현가압장 역시 ‘고동골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작품 전시 갤러리를 운영하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해당지역 주민의견을 들어 이 같은 활용방안을 결정,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범천·주례·문현가압장은 이달 중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 준공한다. 범일가압장은 다음달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가압장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60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847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0-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