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카드는 ‘복덩이 카드’
도시철도·공영주차료 50%… 의료·보육·영화관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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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A씨는 아이 셋과 함께 영화를 보러 길을 나선다. 광안대교 요금소에서 ‘가족사랑카드’를 내미니 도로비가 공짜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댔더니 주차비 50%를 깎아준다. 아이들과 영화관에 가서 이 카드를 다시 제시하니 천원을 깎아준다. 신용카드와 중복으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은행에 들렀더니 전기세를 20% 깎아준다.
부산광역시가 2006년 11월, 전국 처음 발급을 시작한 가족사랑카드는 ‘복덩이 카드’로 통한다. 생활 속에서 받을 수 있는 알짜배기 할인혜택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발급대상은 2000년 이후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홈페이지 메인 화면.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도시철도요금 성인기준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전기료 20% 할인,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 홈경기 무료관람, 부산시내 롯데시네마 5개관에서 1인당 1천원씩 영화관람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금융기관에서 출생기념통장을 만들어주는데, 이 통장이 있으면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고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이 있다. 보육·유치원·학원 등 아이들 교육비를 감면해주거나 할인해주고, 여성회관·여성문화회관에서 실시하는 엄마의 교육비도 면제해준다.
병원, 한의원, 보육시설, 유치원, 학원, 이·미용, 목욕비, 아동용품 구입비도 제휴업체로부터 적게는 5%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을 받는다. 현재 제휴업체는 2천800여곳. 생활 속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쏠쏠하다.
카드 발급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홈페이지(familylovecard.busa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제휴업체 현황도 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여성정책담당관실(888-3091)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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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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