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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7호 시정

“어둡고 낡은 길, 밝고 환하게 꾸몄어요”

학장동 세원교차로 지하도 환하게
해운대 반송동 담벼락 벽화 그려

내용

부산 곳곳의 어둡고 낡은 길이 산뜻하게 새단장을 했다. 사상구 학장동 지하도와 반송동 일대의 외관을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꾼 것.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달 27일 학장동 세원교차로 지하도를 그림타일과 조명등을 설치했다. 학장동 지하도는 길이 41m, 높이 2m, 폭 3m 규모. 더럽고 어두워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던 애물단지. 종종 성범죄가 발생하기도 하는 위험 구역이었다.   

부산 곳곳의 낡고 어두운 길이 산뜻하게 모습을 바꿨다(사진은 학장동 세원교차로 지하도).

사상구는 학장동주민센터와 함께 애물단지였던 지하도를 확 바꿨다. 벽에 관내 학생들이 그린 179점의 작품과 학장동의 명소, 옛 사진 등을 넣은 그림타일을 붙였다. 밤에 지하도를 다닐 수 있도록 LED조명등을 달아 밝혔다. 바닥과 출입구도 타일로 깔끔하게 다듬었다. 사상구는 지하도를 ‘아이들의 꿈이 담긴 거리’로 조성하고,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알뜰나눔 장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담벼락도 화사하게 밝아졌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열린이웃 1004 지역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반송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넣은 것.

반송동 담벼락 벽화.

이번에 벽화를 그린 구간은 모두 70m. 10명의 봉사단 단원이 스케치를 하고 반송지역 청소년 50여명이 색을 칠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소 눈으로만 보던 벽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어 즐거웠다. 생각대로 잘 안 그려져 답답했지만 벽화가 완성된 걸 보니 뿌듯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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