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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5호 시정

철도시설 옮겨 북항-원도심 잇는다

김황식 총리, 지원 약속… KTX 지하화도 적극 검토

내용

부산역 일원의 철도시설 부지 53만㎡(하야리아 부산시민공원 넓이)를 북항 재개발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북항 재개발사업과 부산역 철도시설 이전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산역 철도시설 이전과 북항 재개발사업 연계방안 지원을 약속, 원도심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 25일 부산항만공사 사옥 야외 테라스에서 부산을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북항 재개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김 총리는 이날 사상구 주례2동 희망디딤돌 및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허남식 부산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대륙의 관문인 부산항이 제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허 시장의 건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총리는 “부산역 철도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올해 중 부산시와 국토해양부, 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간 협의를 통해 타당성 및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총리의 부산 방문결과를 설명했다. 국무총리가 직접 북항 재개발지역 배후 철도시설 부지를 확인하고 담당 국토해양부 2차관까지 동행한 것을 보면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역 조차시설(철도에서 열차를 잇거나 때어내는 곳) 이전은 부산시가 원도심 재개발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무산됐었다.

주요내용은 11만㎡에 달하는 부산역 조차시설 이전과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13만㎡) 이전, 부산역 KTX선로 지하화로 생기는 53만㎡ 규모의 철도시설 부지의 재활용. 정부 차원의 용역으로 사업이 성사되면 원도심 재개발은 물론 북항 재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된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7-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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