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통난 풀 묘책 나왔다
2015년 완공…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 시민대토론회 가져
- 내용
- “부산 도심의 만성적 교통난,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 부산광역시가 미래 도시발전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교통수단 개발 등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2030 부산 미래교통 종합대책'이다.  부산 미래교통 노선도. 부산 미래교통 노선도.- 2030 종합대책의 핵심은 도시외곽을 링(Ring) 형태로 연결하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구축. 지난해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이다. - 외곽순환고속도로는 기장~일광~부산울산고속도로~철마~노포~대저~진영~부산신항 구간 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신항~을숙도대교~천마산터널~남항대교~영도~북항대교~광안대교 구간 해안순환도로(항만 배후도로)를 링 형태로 이어 완성한다. - 이 고속도로는 복잡한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부산 동서를 오갈 수 있도록 연결,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 도심 정체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남해·중앙·경부·부산울산 4개 고속도로와도 진·출입을 할 수 있어 도심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 2030 종합대책은 도심을 관통하는 86.6km의 지하고속화 도로망 구축도 담고 있다. 북구 만덕동~해운대구 재송동, 강서구 식만교차로~해운대구 장산교차로, 강서구 봉림교차로~남구 황령교차로, 강서구 생곡~동구 북항, 중구 보수교차로~금정구 부곡초교 등 5개 구간이다. - 이와 함께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개발로 상습정체구간이 늘어난 해운대권 등 84개 정체구간에 대한 도로관리체계 개선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 도시철도 확충에 대해서는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사상~가덕선을 비롯한 13개 노선의 순차적 추진 계획을 담았으며, 바다 위를 나는 ‘위그선(Wing in ground)’과 해상버스, 해상택시 등 새로운 첨단 교통수단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 - 이밖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권역별 환승센터 구축, 버스 공영차고지 확대,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치 등도 포함하고 있다. - 김효영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제 부산의 교통 분야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선의 미래 교통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 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 시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시민단체 대표, 운수업체 대표, 교통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문의:교통정책과(888-335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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