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82호 시정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안착’

하루 1만1천건 이용…출·퇴근 연간 30만원 절약

내용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 한 달 만에 자리를 잡았다(사진은 부산~양산을 오가는 버스에서 내려 부산도시철도로 갈아타는 승객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 한 달 만에 자리를 잡았다. 이 제도는 3개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환승할인 혜택을 주는 것. 부산-김해 경전철도 개통과 함께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5월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만1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평일 1만2천건, 토요일 1만건, 일요일 8천건 수준.

김해·양산에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타고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갈아탄 건수가 전체의 55%인 6천여건이었다. 부산에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타고 김해·양산에서 갈아탄 건수는 45%인 5천여건. 김해↔양산 환승할인 건수는 15건에 불과했다.

환승 유형은 양산·김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 도시철도로 환승하는 경우가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부산↔양산 환승할인은 3천816건으로, 부산↔김해 2천264건보다 월등히 많았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기 때문이란 분석.

부산시는 한 달간 이용현황을 기준으로 연간 광역환승할인 건수는 400만여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김해·양산↔부산을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연간 30만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하차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한다. 두 번째 환승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갈아탈 때는 광역환승요금 어른 500원, 청소년 260원, 어린이 100원만 내면 된다. 두 번째 갈아탈 때는 광역환승요금 200원만 내면 된다.

※문의:대중교통과(888-8082)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사례

요금 (어른 기준) 양산 시내버스
→ 부산 도시철도
합 계 부산 시내버스
→김해 시내버스
→양산 시내버스
합 계
시행 전 1천원+990원 1천990원 1천80원+1천원+1천원 3천80원
시행 후 1천원+500원 1천500원 1천80원+500원+200원 1천780원
할인금액 490원 1천300원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