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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1호 시정

영남권 5개 시·도 “함께 잘 살자”

부산서 상생발전 간담 … 공동발전 방안 합의문 발표

내용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난 27일 부산에서 만나 ‘상생’을 다짐했다(사진은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동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는 시·도지사. 왼쪽부터 김두관 경남도지사, 박맹우 울산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다시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첫 공식 만남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7일 오후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선했다. 허남식 부산·박맹우 울산·김범일 대구시장과, 김두관 경남·김관용 경북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생긴 지역간 감정을 풀고, 그동안 쌓아온 협력관계를 복원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 중심축으로서 영남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영남권 시·도지사들은 이날 영남권 상생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로 지원하고, 영남권 광역교통 인프라에 맞는 관광투어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해외 마케팅과 첨단장비의 공동이용을 통한 영남권 경제산업분야 협력강화 내용 등을 담았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현안사항 공동 건의, 4대 강 사업이 끝나면 발생하는 국가하천 유지관리비의 국비지원과 지류하천 정비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도 공동 건의키로 했다.

특히 5개 시·도는 1억원씩 출연해 총 5억원으로 5개 시·도 발전연구원이 공동 연구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영남권 광역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5개 시·도는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영남권 광역발전계획이 국가정책 어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 간담회가 영남권이 다시 한번 상생 발전할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힘찬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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