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뚜쟁이’
2011년 6월 20일 부산시 월요정책회의 스케치
- 내용
부산시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요정책회의, 오늘은 무슨 소식이 있었을까요? 스케치해드립니다.
오늘은 여성정책담당관실에서 전한 소식이 눈에 확 띄네요. 그동안 부산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해왔는데 그 가운데 6쌍이 결혼하고 79쌍이 교재 중이라는군요. 저출산을 막기 위한 ‘심각한’ 대책이라지만 어째 부산시가 ‘뚜쟁이’가 된 듯해서 웃음이 납니다.
부산시가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해 온 것은 지난 2008년부터입니다. 1년에 4차례, 한 번에 남녀 각 50명씩 초청해서 서로 대화도 나누고 레크레이션도 함께 한답니다. 올 들어서는 지난 4월에 첫 번째 미팅이 있었고, 오는 26일 두 번째 미팅이 있다고 하네요.
온라인상의 미팅도 있습니다. 부산시와 협약을 맺은 인구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http://www.match.kr) 인데요, 부산시가 맨 처음 도입한 이래 울산, 경북, 경남, 대전 등 다른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하네요. 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온라인 프로포즈’, ‘셀프 매치’, ‘하모니 매치’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살짝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접속’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부산글로벌빌리지가 개원 2주년 만에 전국 최고의 영어마을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행정자치국이 전해온 소식이네요. 지난 2년간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자는 무려 10만 여명, 이용자 만족도는 92%에 이르고 있다 합니다. 이용실적으로는 전국 최고 기록이라 하네요. (사진은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벼룩시장 모습)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이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커리큘럼, 전국 최저의 정규과정 이용료, 저소득층 방학캠프 지원과 같은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합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개원 2주년을 기념해서 오는 7월2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오픈 하우스’행사를 개최한답니다. 이때 가시면 누구나 무료시설체험, 영어벼룩시장 참여, O/X퀴즈 참여, 영상콘서트 관람 등이 가능합니다. 영어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이날 데리고 가서 신나게 함께 놀아보시면 어떨까요?
교통국은 오는 연말까지 부산시내 모든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 첫차, 막차 시간을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정류소 표지판(사진 왼쪽)과 새로 설치 중인 정류소 안내기(BIT, 사진 오른쪽) 모두에 노선별로 첫차와 막차 시간을 안내한다고 하네요.
첫차, 막차 시간은 시민들과의 중요한 약속이기 때문에 정해놓은 시간에 버스가 딱! 도착하도록 미리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요, 시범운영 절차도 거칠 계획이라 합니다. 막차가 갔을까, 안 갔을까, 택시 탈까, 말까 고민하지 마시고 이젠 표지판을 보세요~ 연말부터입니당~
- 작성자
- 박명자
- 작성일자
- 2011-06-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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