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마을기업 20일까지 공모
부산시, 최대 2년 8,000만원 지원
- 내용
부산광역시가 마을 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하반기 공모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선정한 26개 기업을 포함해 42개 마을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는 것. 부산시는 마을주민회와 부녀회, 노인회, 자생단체 등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시는 구·군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자치구·군 현지조사 및 1차 심사, 시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업체를 확정,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마을기업 모집대상은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이나 전통시장·상가 활성화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태양열·자전거 활용 등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 사업’ 등 3개 분야다.
부산시는 선정된 단체(지역공동체)에는 최장 2년까지 총 8천만원(1차년도 5천만원·2차년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단체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홍기호 부산시 고용정책과장은 “최근 부산지역 마을기업 협의체 구성에 이어 각 기업별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부산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부산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콘텐츠
- ‘마을기업’에서 공동체 회복해야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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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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