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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에서 공동체 회복해야

부발연 연구보고 … 지역기업과 연계도

내용

“마을기업은 마을이 주체가 되고, 마을사람의 참여에 의해,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부산광역시가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에 마을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 한승욱 연구위원은 ‘마을기업, 지역 공동체 회복의 희망’ 연구 보고서에서 “마을기업을 통해 옛날의 ‘두레’ 정신을 되살려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은 △고용창출형:북구 덕천동 로뎀직업재활센터 에코토이즈의 중고장난감 재활용 사업 △지역자원형:영도 참옻사랑회 △친환경형: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생활복지형:푸른 마을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도시락 배달 사업 △문화교육형:서구 동대신동 닥밭골 북카페 △공동체 회복형:해운대구 반송2동 우리식품 나눔단 등을 부산지역 도시형 마을기업의 모범 운영 사례로 들면서 마을기업을 공동체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부산형 마을기업’ 육성책으로 △마을기업과 마을 만들기 사업 연계강화 △부산형 마을기업 발굴·육성 △마을기업 경영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마을기업과 지역기업 간 연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 연구위원은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른 자본의 지역편중,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 진입, 지자체의 재정악화 같은 사회·경제적 영향으로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시는 도시재생의 큰 틀에서 도시 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부산형 마을기업을 개발해 도시 브랜드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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