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이용 불편, 2달만 참으세요”
유족대기실 등 시설 개선 공사
- 내용
“영락공원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부산영락공원 시설 개선 공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995년 개원한 화장동이 오래되고 낡아 유족대기실을 비롯, 화장 접수실, 분향실, 탈상실, 수골실 등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것.
부산영락공원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시설 개선 공사를 벌인다(사진은 달라질 유족대기실 조감도)유족대기실은 공동으로 사용하던 제단을 15개의 개별 제단으로 바꾼다. 유족들이 독립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위해 천정에는 소음방지용 흡음소재를 시공한다. 조명도 부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바꾼다.
화장 접수실, 분향실, 탈상실, 수골실 등 부대시설도 편안한 분위기로 바꿔, 유족들이 슬픔을 가눌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장을 정상 운영하면서 야간공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천막으로 일부 시설을 가리는 등 공사에 따른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용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용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영락공원이 유족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만큼 공사기간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영락공원(790-913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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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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