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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77호 시정

부산~서울 무료 셔틀버스 ‘인기 짱’

리무진버스 주 6일 운행…외국인 관광객 이용 급증

내용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 무료 셔틀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 무료 셔틀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이 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달 새 두 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수도권에 방문하거나 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서울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총 483명. 이는 지난 3월 이용객 204명에 비해 137%나 늘어난 것.

국가별 이용객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 173명(36%),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 137명(28%), 유럽 관광객 68명(14%), 일본 관광객 45명(9%) 순. 3월에는 일본 관광객 28%, 중화권 관광객 27%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대폭 줄었다.

부산~서울 무료 셔틀버스는 28인승 리무진버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부산과 서울을 오간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오전 8시 출발, 오후 2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을 거쳐 오후 3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도착한다. 이어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후 4시 출발, 오후 10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에 도착한다.

탑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능숙한 가이드가 함께 타 안내하며, 3개국 언어로 만든 부산 관광정보 책자도 비치하고 있다.

부산~서울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부산시가 이용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버스성능·부대시설·기사태도에 대해서는 88%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가이드 언어소통능력과 서비스에 80%가, 예약시스템에 81%가 만족했다. 승·하차 장소 등 교통수단 편의에 대해서는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부산~서울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visitkoreayear.com) 또는 전화(1577-2507)로 예약하면 된다.

부산시 관광진흥과 이점숙 씨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수도권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쉽게 부산을 찾고 있다”며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해당 국가의 언어로 된 관광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04)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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