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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용두산 타워, ‘세계 최고 등대’ 변신

26~30일 부산항 축제기간 간이 등명기 설치
장차 대형 등명기 설치, 기네스북 등재 추진
등대 사진전·등대투어 같은 체험행사 풍성

내용
간이 등명기를 설치한 용두산 타워의 등대 불빛과, 장차 초대형 등명기 설치를 가상한 용두산 타워 모습.

부산의 상징물 중 하나인 중구 중앙동 용두산 타워가 부산항 축제기간을 전후해 26~30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 깜짝 변신한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이하 뷰로)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은 부산항 축제기간 용두산 타워에 간이 등명기를 설치, 해진 뒤부터 해뜰 때까지 등대 불을 밝히기로 했다. 뷰로와 항만청은 지난 2009년부터 등대 도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을 위해 용두산 타워에 등대 기능을 추가하는 '용두산 등대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뷰로는 부산항 축제를 계기로 충분한 밝기의 등명기는 아니지만, 한시적으로 간이 등명기를 설치, 시민의견을 들을 계획. 뷰로는 축제 이후 부산시에 부산항 뱃길을 밝힐 수 있는 초대형 등명기 설치를 건의하고, 항만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대 지정 및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119m 높이인 용두산 타워 전망대에 대형 등명기를 설치하면, 106m로 현재 세계 최고 높이 등대인 일본 요코하마 마린타워 등대보다 더 높은 등대가 된다.

두 기관에 따르면 용두산 타워는 당초 등대를 모태로 설계했다. 이를 등대로 등록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 기네스북 등재가 가능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폭풍우 속에서도 뱃길을 열어주는 '희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바다를 지키는 '의리'라는 등대 고유의 이미지를 부산시민의 특성과 접목해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

한편 부산항 축제가 열리는 27~29일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2층에서는 등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등대 사진전에선 젖병등대, 야구등대 등 부산의 아름다운 등대 조형 23점, 등대 도자기 전시회에선 도예작가 이경애 씨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등대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대가 전해주는 편지쓰기, 영도등대를 둘러보는 ‘등대야 놀자’ 같은 행사도 연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5-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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