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상구조대, 내달부터 활동
피서객 안전 지키기 나서 … 자원봉사자 모집 중
- 내용
"해수욕장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집니다!"
사계절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내달 1일부터 개장함에 따라, 시민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대원들도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소방대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족, 피서객들 안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소방본부 홈페이지(http://119.busan. go.kr)를 통해 구조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은 `수난구조'와 `수변안전' 2개 분야. `수난구조' 요원은 바다에서 수영 중인 피서객 감시와 구조업무를 맡는다. 응시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 대학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이다. `수변안전' 요원은 해변에서 수변안전 순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하며,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의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들은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7개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활동을 한다. 미아 찾기·구명조끼 대여 같은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유니폼과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자원봉사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수시모집하며, 6∼9월 중 희망하는 시기에 활동할 수 있다.
※문의:소방본부 특수구조단(760-403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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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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