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76호 시정

도심 회색벽면, 푸른 옷 입는다

부산종합운동장 진입 교각 덩굴식물로 장식

내용
부산종합운동장 진입 교각이 푸르게 변한다(사진은 덩굴식물 장식 후 달라질 모습).

부산시내 곳곳의 회색 벽면이 푸른 옷을 입는다.

부산광역시는 교각과 옹벽, 대형 담장 등 도심 콘크리트 벽면에 식물을 심어 푸른 공간으로 만든다. 도심을 사계절 밝고 푸르게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고가도로와 중앙분리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도심녹화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한 것.

이를 위해 올해 동래구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진입 교각 400㎡ 구간을 대상으로 벽면 녹화사업을 벌인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지만,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어 첫 대상지로 선정한 것. 회색 벽면 녹화사업은 헤데라, 자스민 같은 덩굴식물이 자라도록 화분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헤데라는 잎이 16∼22㎝로 크고, 성장이 빨라 녹화사업에 효과적이다. 자스민은 잎과 꽃이 아름답고 추위에 강하다. 2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까지 화분 400여개를 설치하며, 1단계로 다음달 20일까지 절반 구간에 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남구 용호로 일대 옹벽 1천400m 구간에도 '그린 트렐리스' 400개를 설치해 푸르게 새 단장한다. '그린 트렐리스(Green Trellis)'는 아래에 물, 부직포, 흙 등을 설치하고, 그 위에 헤데라를 심은 구조물. 보도의 폭이 좁거나 교량, 인도 등 나무 심기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가로수를 대신할 수 있는 녹화시설이다.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상반기에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그린 부산' 사업을 지난 2000년부터 대대적으로 추진, 지난해까지 1천767곳에 나무 650만 그루를 심었다. 가로수 14만 그루, 가로화단에 110만 그루, 중앙분리화단에 61만 그루를 각각 심었다. 또 쌈지공원 338곳에 61만 그루, 교차로 143곳에 37만 그루, 고가도로 아래 31곳에 14만 그루를 각각 심었다.

※문의:녹지정책과(888-3682)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