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서 올해 첫 매개모기 발견
- 내용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됐다. 부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5~30일 시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14마리 가운데 2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28일 최종 확인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후 12개월~만12세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에 7~14일 간격으로 2회, 만6세와 만12세에 각 1회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 일본뇌염 환자는 2009년 6명에 이어 지난해 26명이 각각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2009년과 지난해 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고열, 두통, 복통의 증상을 보이며, 의식장애, 경련 등 혼수상태로 진행할 수도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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