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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오부자집 아시나요?

도시건축 시민투어 내달 7일…참가자 3일까지 모집

내용
부산시내 건축물을 탐방하는 ‘제11차 도시건축 시민투어’가 다음달 7일 열린다(사진은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투어단).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내 건축물 탐방하고 싶은 분 신청하세요.”

부산광역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제11차 도시건축 시민투어’를 다음달 7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점심 및 교통비)이며,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 홈페이지(www.biacf.org)나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aver.com) 또는 팩스(888-4759)로 접수하면 된다.

도시건축 시민투어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지역 곳곳의 건축물을 탐방하는 여행. 이번에는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사하구 아미동 산19번지 일대와 동구 초량동 부산 최초의 개인 종합병원인 옛 백제병원 등 역사가 있는 건축물을 방문할 예정. 부산진구 부암동 선암사와 기장군 철마면 오부자집도 둘러본다.

아미동 산 19번지 일대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던 곳에 피난 온 사람들이 난립하여 지은 판자촌 골목이 외양만 바꾼 채 남아있는 곳. 집 주변 곳곳에 비석과·상석, 적산가옥 등 역사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다. 옛 백제병원은 한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종합병원 건물이다.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대웅전, 관음전, 명부전 등이 모두 1천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이다. 오부자집은 동래학원 설립자인 오태환의 집으로, 비가 많은 경상도 지방의 특색을 살려 지은 고택. 한옥이 갖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절충한 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건축 시민투어 참가자들은 다음달 7일 오전 9시에 부산진역 앞에 집결, 탐방을 마치고 오후 4시 40분에 부산시청에 도착해 해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건축 시민투어는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과 해설을 통해 건축물에 아로새겨져 있는 역사를 발견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건축주택담당관실(888-4921)·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888-4757)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4-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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