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으로 빚어낸 제2의 부산찬가 탄생
따라 부르기 쉬운‘우리의 부산’ 발표 지역 작사·작곡가 한마음으로 작업
- 내용
- 재부 음악인들이 뜻을 모아 부산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 ‘우리의 부산’이 세상에 선보여 부산사랑에 뜻을 모은 부산 지킴이를 중심으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노래는 재부 작사가 홍기표씨가 노랫말을 쓰고 재부 작곡가 양병철씨가 곡을 붙인 것으로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노섭이 불러 최근 음반을 발표했다. 공식적인 ‘부산찬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부산의 노래를 만든 이유는 오직 ‘애향심’이다. 현재 불려지고 있는 ‘부산찬가’는 곡이 어려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가 어려워 대중화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가요 전문가들의 의견. 부산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부를 수 있는 부산의 노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한국예총 부산지회 한국연예협회 부산지회 부산가요작가협회의 후원에 힘입어 작사가 홍씨와 작곡가 양씨가 힘을 합쳐 자비로 새로운 부산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 작사가 홍기표씨는 “앞으로 다가올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월드컵 같은 큰 행사를 대비해 부산시민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했다”고 말하고 “노래 속에 부산시민의 꿈과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불어넣고, 부산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의 부산’을 통해 부산시민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우리의 부산’이 수록된 앨범은 가수 박노섭의 1집 음반으로 시중 레코드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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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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