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봄, 산행철을 맞아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산불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산불방지를 위해 비상상황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현장기동단속에 나선다고 합니다. 단속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죠.

부산시와 16개 구·군, 부산시 소방본부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 오는 10일까지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논·밭두렁, 농산물 쓰레기 소각지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시설과 등산로는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그야말로 입체적인 활동으로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합니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 농산폐기물·쓰레기소각, 성묘객 유품소각, 산림 내 취사행위 및 담배를 피우고 입산통제구역을 출입하면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됩니다. 위반행위로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방화자는 7년 이상 징역, 산림실화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과태료나 벌금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칫 한 사람의 실수로 정성들여 가꿔온 자연이 한 순간에 검은 재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만62㎡가 소실됐습니다. 산불 29건 가운데 15건(52%)이 담뱃불 등 입산자의 실화가 원인이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8건의 산불로 산림 19만6천㎡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 발생한 보배산 산불은 피해면적이 18만㎡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부산시민 모두가 산불지킴이로 나서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야겠습니다.

봄입니다. 봄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검은색 계열 등산복이 주류를 이뤘는데, 최근 들어서는 푸른색과 분홍색, 노란색 등등 다양한 색깔의 등산복이 산을 치장하고 있습니다.

봄 산행, 가장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기온 변화에도 관심을 보여야 하고, 자칫 무리한 산행으로 119의 도움을 받는 일은 없어야겠죠.

이 보다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 산불조심입니다. 산에서 담배 한 대 피우다 잘못하면 과태료 100만원이 주머니에서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봄, 산행철을 맞아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산불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산불방지를 위해 비상상황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현장기동단속에 나선다고 합니다. 단속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죠.

부산시와 16개 구·군, 부산시 소방본부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 오는 10일까지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논·밭두렁, 농산물 쓰레기 소각지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시설과 등산로는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그야말로 입체적인 활동으로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합니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 농산폐기물?쓰레기소각, 성묘객 유품소각, 산림 내 취사행위 및 담배를 피우고 입산통제구역을 출입하면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됩니다. 위반행위로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방화자는 7년 이상 징역, 산림실화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과태료나 벌금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칫 한 사람의 실수로 정성들여 가꿔온 자연이 한 순간에 검은 재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만62㎡가 소실됐습니다. 산불 29건 가운데 15건(52%)이 담뱃불 등 입산자의 실화가 원인이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8건의 산불로 산림 19만6천㎡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 발생한 보배산 산불은 피해면적이 18만㎡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부산시민 모두가 산불지킴이로 나서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