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 출범
초대 위원장 이권상 교수…부산 위상 높이기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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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부산광역시는 이날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도시브랜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창립회의'를 가졌다. 창립회의에는 도시브랜드 위원20명 전원이 참석, 이권상 부경대 초빙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설치는 지난해 11월26일 제정·시행한 ‘부산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 이 위원회는 그동안 각 소관 부서별로 추진하던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부산의 대내·외적인 도시 위상과 가치 제고를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위촉위원 16명과 당연직위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각 4~5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분과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과제 발굴을 위한 지식경제분과위 △문화콘텐츠 및 관광산업진흥 전략 등을 마련할 문화관광분과위 △해외동포 네트워크 형성과 국제행사 유치 전략 등을 제시할 국제협력분과위 △공공디자인과 시민참여 활성화 전략 및 과제를 발굴할 글로벌시민분과위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브랜드는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에 많은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며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가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전략담당관실(888-433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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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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