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알짜 생활정보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안전한 길 찾기, 어디서나 불편신고, 창업 인허가 진단…
‘생활공감 지도서비스’ 개통…내달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
- 내용
부산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활에 유익한 교통·생활·관광 정보를 얻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시대’ 열린다.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시내 어디든 목적지까지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지, 걸어가면 어느 길이 빠른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바로 알 수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유해업소나 위험지역을 피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전 통학로’를 검색할 수 있다. 아이의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미리 설정한 안전지역 범위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의 경우 창업하려는 위치에 해당 업종의 인허가가 가능한지 미리 알 수 있고, 허가조건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업소에 대한 정보와 찾아가는 길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생활공감 지도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gmap.busan.go.kr)를 통해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 및 16개 시·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감 지도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국비 87억원과 시비 9억원 등 96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생활공감 지도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창업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 △뚜벅이 안전 길 안내 △어디서나 불편신고 △주민안전 도우미 △공공서비스 안내 △신장개업 알리미 △길 따라 떠나는 여행 △새 집 찾기 길라잡이 등 8가지.
‘창업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은 민원인이 인·허가를 받고자 하는 위치가 해당 업종의 인허가 처리가 가능한 지역인지 미리 알려 주고, 허가조건을 사전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뚜벅이 안전 길 안내’는 보행자에게 목적지까지 최적 이동경로를 안내하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어린이,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행길도 안내한다.
‘어디서나 불편신고’는 노면파손, 가로등 불량, 쓰레기 방치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사진으로 행정관청에 신고할 수 있고, 그 처리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주민안전 도우미’는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의 현재 위치와 안전지역 이탈 정보를 보호자 휴대폰에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공공서비스 안내’는 민원 신청시 해당 민원을 어느 기관에서 처리하는지 알려주고, 민원처리 기관까지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는 서비스.
‘신장개업 알리미’는 최근에 새로 인·허가를 낸 업소의 정보와 해당 업소까지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길 따라 떠나는 여행’은 갈맷길, 재래시장, 관광지 등 여행하고 싶은 곳을 미리 체험하게 해주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새 집 찾기 길라잡이’는 이사를 고려하는 시민에게 부동산 가격, 교통, 교육, 주택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들 중 ‘공공서비스 안내’와 ‘새 집 찾기 길라잡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머지 6가지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제공한다. 스마트폰 서비스는 통신사별 앱스토아, 안드로이드마켓 등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유시티정보담당관실(888-225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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